추석을 맞이 하여 시드니에서 열리는 추석 축제가 시드니 대표적 신문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기사로 올라 왔습니다. 거기다가 "Chuseck"이라고 우리 추석 이름 그대로 나와 주어 더 기쁩니다. 오늘 포털 다음에 나와 있는 기사중에 추석을 외국에서 "한국식 땡스기빙데이(Korean Thanksgiving day)"로 소개된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팟는데. 설날은 외국에서 "Chinese new year day Festival"로 알려져 우리의 고유 설날은 없고 중국의 설날만 있어 마치 우리가 중국의 영향하에 있는 듯해서 기분이 안좋아요.
저도 호주 친구들에게 추석을 설명할때 우리의 성묘문화, 제사 문화들을 일일히 설명하기 귀챦아서 한국식 추수감사절이야라고 한적이 있어 그 기사를 읽으며 양심에 찔리더군요. 다음부터는 "Chuseck"이라 확실히 말해 주렵니다.
추석 축제가 열리는시드니 달링하버는 거의 1년 내낸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는 멋진 곳입니다. 하버의 멋진 모습과 트랜디한 식당,바,나이트 클럽이 즐비하고요. LG마크가 선명한 아이멕스 영화관이 있지요. 아래 사진에 빨간색 LG 로고가 보이실 려나요? (사진을 클릭하여 왼쪽 확대 마크를 두번 누르시면 엄청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여튼 시드니 모닝 헤럴드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니 우리의 전통 문화, 음식, 놀이 문화에까지 소상히 소개를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기사를 조금 살펴 볼까요? "한국 추석 축제"라는 제목하에 이미지는 축제동안 하루 3차례 공연을 할 난타의 장면을 사용하였네요.
인터뷰는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마켓팅 매니저인 제니퍼 도허티(Jennifer Doherty)씨가 하셨고요.
기사는 추석을 -In South Korea, Chuseok is the country's biggest festival, celebrating the harvest moon and thanksgiving-한국의 가장 큰 축제라고 소개하며, 수확을 축하하고 감사를 나누는 축제라고 설명합니다.
손님들이 즐길 음식을 언급 하는데도 그대로 Japchae를 사용하여 직접 손으로 만든 누들-hand-made rice noodles called japchae-이라고 설명 하네요, rice sticks in spicy sauce<- 떡볶기를 말하는 걸까요? 만두는 일반적 영어 이름인 덤브링이라 하고dumplings, 김밥은 seaweed rolls로 최소한 스시롤이라고 안해서 다행입니다. kimchi, the pickled fermented cabbage., 김치는 Kimchi라 명기하며 유산 발효한 절인 배추라고 설명을 합니다.
하루에 3번 공연할 난타는 Nanta, a Korean performance group that had a successful silent comedy on Broadway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인 공연이라고 설명하고 난타의 공연 모습을 설명합니다.
태권도는 taekwondo로 정확히 명기가 되고, 브레이크 댄스 공연에 대한 설명으로 '브레이크 댄스는 한국에서 아주 인기가 많답니다'라고 하는데 비보이 공연을 말하는 듯 싶네요.
제기차기를 "jegichagi"로 적어 놓았네요, 이번 축제동안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중 하나로 소개를 합니다. 도허티씨의 설명은 이러네요
"Jegichagi is a game played with the foot," Doherty says. "It's kicking this ball of ribbons into the air and the person who can keep the ribbon in the air the longest wins."
" 제기 차기는 발로 하는 게임인데 리본이 달인 볼을 공중에 오랫동안 차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예요"전통공연중 하나로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하는 여성 무용단 공연을 설명하며 한복은 hanboks, the traditional dress for women 이라 하여 정확히 적어 주었네요. 다른 외국에 한복이 설명될때 한국식 기모노니 그런 말도 안되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이번 시드니 모닝 헤럴드 기사는 거의 정확하게 적어 주어 기분이 좋습니다. 기사에 제니퍼씨의 한복 설명을 적어 놓았네요.
"한복은 정말 우아한 A라인의 끝까지 내려오는 여성을 위한 옷이에요. 어떤 체형에서도 어울려요" 그러면서 농담 한마디" 한복을 입으면 하루종일 음식을 먹어도 배 나온것이 표안나죠"
음 원문을 읽을때는 재미난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번역의 부족으로 의미가 여러가지로 가버리네요. 아래 원문 기사 링크해 놓았으니 원문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느껴 보세요.
많은 분들이 호주에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과 중국에 비해 거의 모른다 싶다 하는 것이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노력들이 차츰 한국을 알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호주에서 이렇게 정확한 기사가 나와서 기쁘고요.시드니 모닝 헤럴드 기사를 읽다보니 광고창에 "스파클링 한국" 광고도 뜨더군요.
담당하시는 분들 모두 수고하신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추석 맞이 축제는 매년 달링하버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외국인도 꽤 많이 오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기사로 올라 온적은 처음 인거 같아요.
여튼 우리도 추석을 맞이하여 조금이나마 호주속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 하고요.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원문 기사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http://www.smh.com.au/news/good-living/korea-chuseok-festival/2007/09/20/1189881657848.html
관련글 보기-
2007/07/03 - [직접 취재한 호주 뉴스] - 호주 시드니 거리 속 "반짝이는 한국(Sparkli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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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기사네요, 잘 보았습니다.
2007/09/21 19:36기분 좋으시다니 저도 좋아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007/09/22 13:47남자한복도 있는데 왜 for women 으로 써있을까요. 쩝
2007/09/22 13:18허걱,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2007/09/22 14:19잘 읽었습니다.
2007/09/22 13:54영어로 되어 있으니 다른 나라의 게시판에도 소개글을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점차 많은 나라에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요...!
추석의 세계화?^^;; 호주에는 아이리쉬들이 성패트릭 데이라고 자기들 축제가 큰 행사이더라고요.
2007/09/2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