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올려진 한 동영상이 지난주에 화제를 일으켰다. 영국 웨스트 요크셔주 웨더비 고속도로 A1에서 휴대폰으로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영국 알클리트 트랜스포트 운송회사 로고가 들어간 대형 유조트럭앞에 르노 클리오가 끼여 있고 트럭 운전사는 마치 아무것도 모른듯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다. 자동차에서는 전소등이 쉴새없이 깜박거리고 있다.
마치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이어 BBC등 영국언론에 소개가 되면서 화제의 동영상이 되었다. 충격적인 장면이지만 알려진 바가 전혀 없어 조작된 영상이던지 회사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란 주장이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놀랍게도18일 영국 언론인 데일리 메일이 당시 트럭범퍼에 끼인 자동차에 타고 있었던 여성을 발견하면서 이 동영상이 실제 일어난 사건이었음이 밝혀졌다.
요크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로나 윌리암스(31)은 이날 아침 직장을 가고 있던중, 병원을 200m 남긴 도로에서 태형 유조트럭이 들이 닥치고 윌리암스의 자동차인 르노 클리오는 범퍼아래에 끼고 말았다.
윌리암스의 자동차가 범퍼에 끼인지도 모르고 달리는 트럭운전사. 윌리암스는 90도로 범퍼에 끼인채 브레이크를 밟고 전조등을 계속해서 깜박거렸지만 트럭운전사는 전혀 알지 못하고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렸다.
1분여간 고속도로 질주후에서야 비로소 트럭운전사는 이상함을 느끼고 트럭을 멈추었다. 다행히 로나 윌리암스는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았고 그녀의 자동차도 크게 부서지지 않았다. 경찰이 수분내에 오고 보험관련내용만 상의한채 이 일은 마무리 되었다.
당시 같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의 승객이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였고 이것이 유튜브에 올려지면서 이 사건은 경찰의 재수사가 이루어졌다. 현재 해당 트럭운전사는 해직당한걸로 알려졌다.
윌리암스는 " 당시 나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구해달라고 수없이 비명을 질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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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에게 이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이었네요. 언제부터인가 깨달았는데 세상에 이런일이!식의특이한 사건이라고 보도되는 뉴스는 대개 발생지가 영국이더군요. 참 특이한 나라에요
2010/04/1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