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털사 동물원(Tulsa Zoo)
3.3m 키를 자랑하는 기린 한마리가 엿가락처럼 휘어진 목을 지닌 사진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아말리(Amali)'라는 5살난 기린은 오하이오주의 와일드 파크에서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털사 동물원(Tulsa Zoo)으로 이송되어 왔다. 그런데 트레일러에 내리는 아말리의 목이 휘어져 있는게 아닌가. 트레일러를 운전한 운전사도 운송 담당직원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채 운송중에 목을 다친 것이다.
현재 동물원 수의사인 케이 백퀘스 박사가 아말리를 돌보고 있다. 근육 경련이나 연골 외상에 대한 치료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대로 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뼈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로는 운송중에 발생한 근육경련이나 근육피로가 긴목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주는 기린 특유의 목뼈를 감싼 인대 조직이나 근육에 외상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판단이다. 백퀘스 박사는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이지만 시간을 두고 치료과정을 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희망' 이란 뜻을 가진 이름처럼 아말리는 동물원에 도착이후 특별한 고통없이 먹이도 잘먹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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