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호기심 많은 남극의 황제 펭귄이 친구들 사진을 찍어주는 듯한 사진이 데일리 메일에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일부는 마치 영화 '해피 피트'의 주인공들이 아닐까 하기도 한다.
이 사진은 남극 웨델 씨(Weddell sea)에 있는 황제펭귄 서직지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야생동물 사진 작가 데이비드 슐츠의 스냅촬영 작품이다. 슐츠는 매일 헬리콥터 베이스캠프에서 2km를 걸어 황제펭귄 서식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황제펭귄들은 온순하고 호기심도 많아 슐츠가 사진작업을 하면 주변으로 모여든다. 삼각대에 설치된 카메라를 두고 스냅촬영을 하고 돌아온 슐츠는 펭귄들이 삼각대에 모여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두마리의 펭귄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듯이 서있자 세번째 펭귄이 카메라의 뷰파이더를 통해서 이들을 보는듯한 포즈를 취하였다. 슐츠는 이들의 귀여운 포즈를 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올해 53세가 되는 미국 유타주 출신의 슐츠는 13살때 앓았던 신장염으로 장님이 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로 사진작가 생활을 하지 말것을 권고 받았다. "내가 사진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을 남길 수 있었을까? 시력을 잃는다 해도 내 마음속에 영원한 기억으로 남길 것이다"라고 하며 오늘도 펭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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