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도 죽음에 대한 애도의 감정을 알까?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그렇다'가 그 답일 것이다.
서아프리카 캐머룬의 생나가용 침팬지 구조 센타에서 올해 40살 후반이 되는 침팬지가 사망하였다. '도로시'라고 불린 이 침팬지는 노화에 따른 심장정지로 사망하였다. 도로시의 시신이 구조센터에서 실려나가는 순간, 동료 침팬지들이 철조망 담장에 모두 몰려와 도로시의 죽음을 애도하는 듯한 얼굴로 그녀의 마지막을 같이 하였다. 서로의 팔을 동료의 등에댄 모습이나 담장너머로 도로시의 주검을 바라보는 모습은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하는 인간의 그것와 동일하게 보인다.
이 구조센터에 들어온 침팬지들은 대부분이 고아 침팬지들이다. 침팬지들의 부모들은 사냥꾼들에게 잡혀갔고, 심지어 사냥꾼들은 겨우 눈을 뜬 새끼 침팬지들을 애완용으로 팔아넘기기도 한다. 고령의 도로시가 이들에게 엄마 역할을 했을까.
죽음에 대한 애도와 같은 복잡한 감정은 인간만의 특징이란 것이 학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개, 침팬지, 코끼리,까치,까마귀등 많은 동물군에서 동료의 죽음에 특별한 감정의 반응을 일으키는 모습들이 보여져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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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너무닮은꼴이 아니던가요
2009/10/28 02:38거의비슷한감정을 느끼지않을까요
안타깝네요
놀랍고도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 잘 보고 갑니다.
2009/11/02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