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한시간 반가량 북동쪽으로 차를 타고 가다보면 해변이 아름답고 조용한 동네가 나옵니다. 동네의 이름은 "The Enterence", "입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마치 바다에서 뭍으로 들어 오는 입구에 위치한것 같은 동네입니다. 이 자그만한 동네에 조그만 행사가 매일 열리는데 이 자그만한 행사를 보기위해 주변의 시드니와 뉴카슬 도시에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 동네에서 무슨일이 벌어 지는지 한번 가볼까요?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보이는 듯한 해변을 지나고요. 바닷바람이 강해서 바위에 부셔지는 파도도 보고요 세월의 파도에 마모된 바위들을 지나고요, 낚시를 할 수 있는 얕은 해변으로 들어 섭니다. 바위에 엉겨붙은 수많은 굴들도 보고요, 이 나무로 된 계단을 밟고 해변옆 시내 쪽으로 들어 옵니다. 시내쪽에서 바라본 바닷가 입니다. 해변쪽에는 아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공원이 있고요, 회전 목마를 탈 수 있는 공원도 있습니다. 공원에는 갈매기들이 먹이를 주는 아이들 주변에 모여듭니다. 공원에 이 지역의 행사를 상징하는 자연석 돌이 세워져 있습니다. 무엇처럼 보이세요? 페리칸처럼 보이시나요? 해변을 따라 한마리 한마리 페리칸들이 노니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바닷가에 듬성 듬성 보이던 페리칸들이 정확히 3시경이 되면 이 해변의 연극 무대처럼 만들어진 장소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한마리 한마리 모여 들기 시작 하더니 어느새 10마리, 20마리, 30 마리, 40마리, 50여 마리 까지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 시간에 맞추어 페리칸들만 모여드는게 아니고 이 행사를 보기위해 사람들도 모여 든답니다. 3시경이 되면 이 행사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나오시고요, 이 분들을 따라서 주변의 모든 페리칸들이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이 행사의 이름은 " 페리칸 밥주기(Pelican feeding)"이라고 합니다. 이 페리칸 밥주기를 담당하시는 분들 중 한분이 3시 30분 행사 이전에 주의 사항과 페리칸 밥주기의 유래를 설명해 줍니다. 바로 옆에서 페리칸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로 앞자리의 아기들을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주의를 당부하더군요, 생선이 던져지면 페리칸들이 서로 다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 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답니다. -지금으로 부터 20 여년 전에 바닷가 주변에서 장사하던 동네 생선 튀김 주인들이 장사하고 남은 생선들을 해변에서 노니는 페리칸들에게 던져 주었답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생선을 받아 먹던 한마리 한마리 페리칸들이 생선가게가 끝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찾아 들었고, 하루라도 안주면 이제는 바다에서 생선튀김 가게가 있는 거리를 건너와 가게앞에 진을 치고 생선을 줄때까지 가지를 않았답니다- 생선이 든 상자가 나오자 모든 페리칸들이 시선 집중 -.-;; -이 모습을 지켜본 지역 단체에서 페리칸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동시에 페리칸의 생태를 관찰하고 적어지는 페리칸 개체수 점검을 위하여 아예 정기적으로 매일 3시 30분이면 페리칸들에게 생선을 나누어 주기 시작 했답니다- -그리고 이 페리칸 밥주기는 다른 지역에 알려 지기 시작했고,주변의 도시에서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페리칸 밥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 피크닉 코스로 이 작은 동네에 모여 들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이 자연 상태의 페리칸과의 조우는 어느새 국제 적인 명소가 되었고, 이 주변 해변을 따라 리조트와 호텔들이 들어서며 관광 마을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까지 되었답니다- 페리칸 밥주는 동안에 이렇게 노란통에 성금을 모읍니다. 이 성금들은 페리칸 밥주기 유지비와 페리칸 보호 비용에 사용한답니다. 생선을 던지시는 분의 손 움직임에 모든 페리칸의 시선이 따라 가더군요. 아래사진은 던져진 생선을 따라 페리칸들의 부리가 포물선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나마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맨위 지도와 공중 사진은 페리칸 피딩 홈페이지가 출처입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아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 하세요 - http://www.theentrancetcm.com.au/pelican_feed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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