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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에는 고개길 옆으로 열녀문이 있었다. 가운데 비석이 있고 그 비석을 창살 비슷한게 둘러쳐 있고 그 울타리를 지탱하는 기둥위에 놓인 지붕은 기와로 되어 있는데 그 기둥이랑 지붕이 모두 빨강 노랑 파랑 원색의 단청 무늬로 색칠이 되어 있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를 가려면 10킬로미터 정도를 걸어 다녀야 했는데 아침 저녁으로 반드시 이 열녀문을 지나야 했다. 할머니가 해준 이야기에 의하면 옛날 옛날에 한 아내가 살았는데 그 남편이 어느 약으로도 못고칠 불치병에 걸렸단다. 온갖 약을 다 만들어 먹였는데도 차도가 없었는데.  남편은 어느날 생사를 모를 정도로 의식이 없게 되었단다. 숨이 넘어가고 정신이 혼미해진 남편을 보던 이 아내는 부엌에 있는 칼을 가져다가는 정강이 살을 한오큼 베어서는 그 살을 물에 끓이고 베인 정갱이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를 남편에게 마시게 했더란다. 어렸을때 들은 이야기로는 죽어가는 사람에게 피를 마시게 하면 차도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여튼 아내의 피를 마시더니 이 남편이 정신이 돌아오고 끓인 정강이 살을 먹은 남편은 병도 완쾌 되었단다. 이 이야기는 나라에도 알려져 나라에서 이 아내에게 열녀문을 내려 만들어진게 그 열녀문 이었단다.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가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또래들은 그 이야기를 다들 알고 있었고 그 열녀문을 지날때마다 자기들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해준 이야기에 살을 붙여 어느 아이는 정강이가 아니라 팔목이었다니, 어느 아이는 그 아내가 손가락을 입으로 베어 피를 주었다는니 여러 가지 버전으로 자기들 이야기가 맞다고 우기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에도 환경미화라는 것이 있었는데 나는 당시에 반장 이었고 늦은시간까지 환경미화를 하다가 집에 돌아 오곤 했다. 다른 동네 사는 아이들과 안녕을 고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 열녀문을 지나는것은 참 무서웠는데. 그날도 환경미화를 한다고 학교에서 늦게까지 있었고 아마 8시나 그정도 였을것이다. 해는 이미 산등성이 아래로 떨어지고 열녀문 앞을 지나게 되었다. 무서움을 떨치려고 노래도 부르고 그랬지만 그 열녀문이 다가올수록 목소리는 사그러 들었고 열녀문이 저만치 보일때는 바로 티비에서 해주던 전설의 고향에서 보았던 하얀 소복을 입고 산발을 하고 입가에 피를 머금은 귀신들 생각이 등골을 서늘하게 하기 시작하였다. 그냥 내달음질을 쳐서 열녀문을 지나려고 했는데 열녀문을 안보려고 노력에 노력을 해도 이상하게 열녀문 앞을 지나려면 그 비석으로 신경이 가곤 했다. 그렇게 그날도 열녀문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는데 바로 그 열녀문 안 비석 뒤로 왠 하얀 형상이 보였다. 난 거의 기절을 할정도로 가위에 눌렸고 정말 정신이 혼미해지는걸 느꼈다.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뛰기 시작했는데 뛰면서도 뒤에서 뭔가가 다가오는 듯한 쭈볏함이 느껴지고, 이상하게 더 뛰면 뛸수록 티비에서 본 귀신이 허공을 가로질러 다가 오는 그런 느낌이었다. 여튼 한참을 달렸는데 그만 신발이 벗겨져 버렸다. 그런데 차마  신발을 다시 신어야 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나는 신발 한짝만을 신고서 가방안에서는 점심 도시락안의 숫가락 소리가 철렁 철렁 하며 그대로 달려서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할머니 엄마 아버지 누나 형들에게 열려문에서 귀신을 보았다고 울고 불고.

담날 학교 가는 길에 신발은 다시 찾았는데, 다시는 밤늦게 그 열녀문 앞을 지나지 않았다.

우리동네 뒷산에는 상여를 보관하는 상여집도 있었고 우리집 밭이 그 상여집 너머로 있었는데 늦게까지 밭일을 하시는 부모님을 찾아 가는 길에는 멀리 돌아서 그 상여집을 피해 다닌 기억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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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집밖에 있던 화장실을 갈때는 촛불을 들고 가야 했는데 그럴때도 티비 전설의 고향에서 본 귀신들 생각에 항상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전설의 고향’은 1977년 10월18일 ‘마니산 효녀’를 시작으로 1989년 10월3일 573화 ‘왜장녀’까지 매주 한편씩 거의 12년 장수 프로였다. 귀신이 나올만 하면 그 특유의 효과음이 나오는데 그 효과음만 나와도 내 누이들은 이불을 들쳐덮고 귀를 막곤 했다. 마지막에는 " 이 이야기는 어디어디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이러 이러한 교훈을 주는.." 이러고 성우 김용식씨의 마지막 나레이션도 잊을 수가 없다.

전설의 고향이 할때는 엄마 아버지 할머니는 아랫목에서  도시로 공부하러 간 형들 없이 집에는 두 누이만 있었는데  두누이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귀신이 나오기만 하면 눈감고 이불을 덮고는 나한텐 귀신 지나갔냐고 묻곤 했다.

나에게는 그때 보았던 전설의 고향중에서 유독 기억이 나는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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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은 "내다리 내놔"가 나오는 덕대골인데 이것은 90년대 전설의 고향에서 다시 리메이크 되면서 많이들 알려진 듯하다. 그 이야기는 내가 자란 동네의 열녀문 이야기와도 비슷해 더 기억이 많이 나는거 같다.
여기에도 바로 불치병에 걸린 남편이 나오고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밤마다 나가 시체를 캐다가(?) 고와서 먹이는 아내가 나온다. 이날 밤도 시체를 캐러 공동묘지에 가서는 다리 하나를 잘라 오는데 바로 그 다리가 잘린 시체가 발딱 일어나 깨끔발로 그 아내를 따라오며 "내다리 내놔"라 외치는데 우리 누이들은 이불 뒤집어 쓰고 나만 무서우면서도 보던 기억이 난다. 한쪽다리로 대문을 들이밀고 부엌문으로 들어오며 "내 다리 내놔"라고 외치는 이 장면은 정말 너무 압권이다. 다음날 아내가 끓여준 다리탕을 먹고 불치병에서 일어나는 사람이 바로 백윤식씨이다.

그다음에 많이 기억나는 것은 바로 구미호. 하도 구미호가 많이 나와서 내가 기억하는 구미호가 정말 전설의 고향에 나온 구미호인지 사실 긴가 민가 하다. 내가 기억하는 구미호는 바로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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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산골에 한 나뭇꾼이 살고 있었는데 나름 심성도 착하고 부지런 했던거 같다. 이 나무꾼이 어는 눈오던 겨울날 구미호를 만나게 된거 같다, 이부분이 하도 어렸을때 보아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데, 여튼 이 나뭇꾼이 어는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흉가인지에서 살아있는 사람의 간을 먹는 구미호를 만나고 구미호는 이 나뭇꾼을 살려주며 자기를 만난 이야기를 절대 하지 말라고 약속을 받고 살려 준다(?)
 
그 이후 이 나뭇꾼이 어느날 성황당에서 소박맞은 여인을 거두게 되고 아들딸 3명인가를 나아 잘 살고 있었다. 어느 눈이 오는 겨울밤, 이 남편은 담배를 뻐끔 뻐끔 피고 아내는 바느질을 한다.

늦은밤 심심했던 이 남편이 이야기를 한다
" 내가 말이지 당신을 만나기 몇년전에 말이지 산속에서 길을 잃었는데.."

그러면서 카메라는 아내의 옆모습을 보여주고. 호롱불이 바람에 흔들거리고.

" 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약조를 했는데 내가 당신한테만 이야기 하는 건데, 내가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를 만났거든." 그 순간 카메라는 바느질 하던 아내의 옆모습을 비추는데 아내는 머리가 하애지고 눈꼬리가 올라간 구미호가 되어 있는 거.

남편은 기겁을 하고. 구미호는 남편에게 한서린 목소리로
"이...오늘 밤만 넘기면 나도 인간이 될 수 있었는데. 더이상 인간의 간을 먹지않고 당신이랑 남은 여생 인간으로 살 수 있었는데 흑 흑 억울하다. 너의 목숨을 거두어야 하지만 자식들과 너와 함께 산 세월을 생각해 목숨만은 살려주마" 하고는 집밖으로 사라지고.

남편은 눈오는 마당에서 울며 자책하는 거. 당시 이 구미호를 한분이 분장안해도 좀 무서우신 김선자씨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정말 기억이 선명하게 나면서 아직도 생각하기에 역대 전설의 고향중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생가하는 작품. 제목은 잘 생각안나는데 그 이야기는 이렇다.

옛날 옛날에 한 가난한 화가가 살고 있었는데, 이 지역의 사또가 그리 무서운 그림을 좋아 했단다. 하루는  이 사또가 방을 붙이기를 이세상에 자기를 무섭게 하는 그림을 그려 오는 사람에게는 많은 상을 내리지만 만약 자기가 무서워 하지 않으면 곤장을 내릴것이라는. 이 가난한 화가는 상금을 탈 요량으로 귀신그림을 그릴것을 생각하고는 귀신이 나오는 곳을 수소문하여 찾아간다. 처음에 간 곳은 귀신이 나오는 호수 였던가 그랬는데. 그 호숫가에서 밤이 되니 물가에 하얀 안개가 피어오르며 물귀신이 나오는 것. 정신을 가다듬고 이 화가는 물귀신 그림을 그리는데 이 물귀신이 화가를 따라 막 쫓아오는 갓이 압권. 겨우 겨우 그림을 마무리하고 관아에 도착해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데 그림을 펼친 사또.

" 이놈이 나를 능멸하느냐 별로 안무섭잖아. 이놈을 곤장을 쳐서 내처라"

자존심까지 상한 이 화가는 다시 귀신나오는 곳을 수소문하는데 이번엔 공동묘지. 아기를 공동묘지인가 인데. 그림을 준비하는 이 화가 앞에 무덤이 갈라지고 아기울음 소리를 배경으로 소복의 엄마 귀신이 막 허공을 날라 쫒아 오고.. 다음날 관가에 가지고 그림을 보이는데 이번에도 사또는 아무런 공포심도 안느끼고 웃음거리와 곤장만 맞고 쫒겨 난다.

이제는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이 화가는 정말 무서운 귀신그림을 그리겠다고 다짐하고 산너머 귀신이 나오는 흉가집을 찾아 나서다가 길을 잃고 만다. 저 산골 너머로 불빛이 보이고 그집문 앞에서 사람을 찾으니 나오는 한사람. 오늘밤만 묵게 해달라는  화가의 딱한 사정에 그 남자가 들어오라 하나 약속이 하나 있단다.
 
"집에 어머니가 편챦으신데 무슨일이 있어도 밤에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밤이 되어 달빛이 창호지 문을 비추고.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 화가가 침을 발라 창호지 문에 구멍을 내고 밖을 보니. 마당 우물가에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서있는게 아닌가. 화가는 자신도 모르게 화구를 꺼내 그 귀신의 그림을 그리는데 문 구멍속으로 보는 그의 눈에 귀신의 눈과 마주치고. 화가는 정신없이 귀신그림을 그리고. 다시 문구멍으로 귀신을 보려는데 맞은편 구멍에 귀신의 눈동자가. 화가는 기절을 하고 만다.

다음날 아침에 깨어난 화가는 주섬 주섬 그린 그림을 챙기고 고맙다고 인사를 할려니 안채에서는 곡울음소리만 나와 고맙다는 말고 못하고 나오게 된다.

관아로 가서 이번이 세번째라고 사또는 자신있냐고 물어본다. 그리고는 사또가 화가가 내민 그 전날밤 그린 그림을 보는 순간. 사또가 놀라서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게 아닌가! 주변사람들이 모두 놀래서 사또를 일으켜 진정시키고. 사또가 물어 본다.
 
"혹시 니가 이 그림을 그린 집에 사람이 죽어 나가지 않았느냐?"

화가 답하길" 그 묵은집에 어머니가 죽었는지 아침에 곡소리를 들었는데요."

사또" 이 그림을 보라"

그 순간 카메라가 그 그림을 보여주는데.

그 화가가 그린 그 귀신의 얼굴에서 눈만이 진짜 사람눈으로 눈동자가 이리 저리 움직이는데. 정말 소름이 쫘-악.

사또가 설명하기를  "니가 보았던 그 귀신은 귀신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이었다. 니가 귀신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집념이 너무 강하다 보니 밤에 우물가에 나온 그 집 주인의 어머니를 그리면서 그녀의 혼을 빼어 그림에 집어 넣은것"

그 어린 나이에 보았던 그 그림은 너무나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귀신이 우물가에 서있던 그림인데 카메라가 서서히 얼굴부분으로 줌인이 되는데 그 귀신의 얼굴에서 눈만이 정말 살아있는 사람의 눈동자가 실룩실룩.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살아있는 눈동자"는  영어판 단편영화로 제작을 하여 시드니 단편영화제에 출품하려 한다.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무서운 그림을 좋아하는 영주와 자존심 강하면서 가난한 화가, 그 화가의 아내를 등장시킨  "어느 화가의 이야기( The Tale of a Painter)"로 각색하여 유화 그림으로 한장면 한장면 그린 것을 필름으로 찍어 애니메이션처럼 스토리를 진행하고 마지막 눈동자의 장면은 실사를 합성하는 5분정도 짜리 영어판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지금도 이 세작품은 잊을 수가 없다. 아무리 사다코로 대변하는 일본귀신들과 피범벅을 만드는 서양 살인마들이 판을 쳐도 이 한을 가진 한국형 귀신들만큼 우리 감성을 자극하고 원초적인 공포감을 건드리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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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월 6일 부터 전설의 고향이 돌아 온단다. 8개의 에피소드로 8월 한달 동안 납량특집으로 방송이 되려나 보다. 96년부터 99년까지 방송되었던 90년대 전설의 고향은 그 이전의 전설의 고향만큼은 무섭지도 그 원초적인 한을 묘사해 내는 방법도 실패했던거 같다.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전설의 고향"은 너무나 실망적이었다.  왜 90년대의 전설의 고향이나 영화 "전설의 고향"은 재미가 없었을까? 과도한 CG가 내러티브를 살려내지 못하고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흑백화면으로 기억되는 원 전설의 고향이 음악과 분위기로 상상력을 자극했던 반면 90년대 전설의 고향은  파란색 조명과 흰색 조명의 과도한 색감으로 오히려 상상력을 막아버린 느낌이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그랫듯이 공포는 실제로 장도리가 이빨을 빼내는 장면을 보여주어 시각으로 느끼는게 아니라 그 상상력을 자극하므로써 그 공포감이 몸에 전달되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우리는 이제 귀신을 믿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도 모른다. 더이상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보다는 문자로 컴퓨터로 된 시대에 살며 전설의 고향같은 아날로그 공포가 더이상 무섭게 안느껴 지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많아 졌는지도 모른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살인,유괴,성범죄등 각종 범죄가 현실세계에서 너무나 많이 일어나니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세상이다.

아니면 내나이가 너무 먹은 탓일지도 모른다. 사실 나는 더이상 그 열녀문을 지나도 전혀 무섭지 않은 나이가 되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번방송이 어느 아이에게는 20년 후에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한 기억이 될수도 있을 것이며 그런 소름끼치도록 무섭고 재미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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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호삼식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설의 고향 중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으신 무서운 그림 이야기.. 제목이 '괴화'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전설의 고향에서 가장 무서웠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지요..^^

    2008/08/05 10:36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그렇군요. 괴화! 괴화를 본게 1985년이었던거 같아요, 그때 유독 기억나는 일들이 있어서 85년 겨울정도 였던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고요. 그 작품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2008/08/05 10:50
  2. Favicon of http://junbuilder@naver.com BlogIcon 엘도라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괴화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없더군요..ㅜㅡ KBS에서 다시보기로

    볼수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2008/08/05 10:46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정말 다시보기나 특집방송으로 예전 전설의 고향에서 잼난거 골라 다시 해주었으면 하네요. 그때 만큼은 무섭진 않겠지만 추억을 되새기는 맛으로요.

      2008/08/05 10:52
  3. 나나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런 글을 보니 정말 반갑네요~^^
    저도 초등학생때 전설의 고향을 즐겨봤었는데
    대부분 TV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아랫묵 이불속으로 숨으면서 봐서 거의 듣기만 하다시피 했죠..ㅋㅋ
    수없이 많이 봤던거중에 내다리내놔, 구미호, 그림 다 봤어요..ㅋㅋ
    전체 줄거리는 잘 기억이 안났었는데.. 이 글 읽다보니 점점 기억이 새록새록~ㅋ
    그림이야기가 괴화였군요..저도 제목은 처음듣는데..
    아마 제가 어렸을때라 어려운말을 기억못했었나봐요..ㅋㅋ
    근데 혹시 옛날에 MBC였었나.. 납량특집같은 몇편 무서운거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시어머니와 며느리 이야기였나.. 국그릇에 손가락같은게 들어있고..이런거 본거같은데..가물가물..그거 아시는 분은 없나요?

    2008/08/05 11:35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같은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은 참 좋은거 같아요. 저도 괴화 제목은 기억이 안났는데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쓰니 찾아주시는 분들을 통해 알게 되네요.

      말씀하신 MBC것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MBC에서 한것중에 지금도 기억나는 정말 무서운건 티비속으로 다큐멘타리 극장이라고 한거 같은데 실제 경험담 귀신이야기를 재현한건데 전 그게 그리 무서울 수가 없었네요 ㅋㅋ

      2008/08/06 11:17
    • 손재원  수정/삭제

      마지막에 쓰긴거요..며느리 시어머니..
      국그릇에..손가락이 아닌..지렁이로 알고있거든요
      여곡성이랑 영화입니다 80년대 저 국민학교떄 나온영환데
      막내고모등뒤에서 벌벌떨며 본기억이 나는군요^^

      2008/08/07 09:32
  4.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 수정하고 저장하면서 댓글달기 옵션이 작동이 안되었나봅니다. 아래댓글 전설의 고향님이 다른 글에 적어 주신거 이글밑로 복사해 왔습니다. 댓글 달으려고 하셨다가 못다신분들에겐 죄송합니다.

    ..........................................
    전설의 고향

    저도 기억이 나는데 스토리를 약간 다르게 기억하시는듯 합니다. 사또가 그림 안무섭다고 곤장을 때리진 않았죠. 그냥 "이그림이 뭐가 무서워?" 비아냥거리면서 엽전 한 3개정도 주고 샀던가 그랬죠. 그리고 공동묘지에서 귀신이 애기들고 뛰어나온게 아니라 어느 흉가에서 귀신이 자기 한을 풀어달라고 말하니까 화가가 "내가 무슨힘이 있어서 그 소원을 들어줄수 있겠소?"라고 묻고 귀신이 "그럼 못들어주겠다는거냐?" 그러면서 달려들 그세니까 화가가 "아니오~ 아니오~"하고 뒷걸음질치면서 그림 완성했었죠. 글고 마지막에 어머니가 화가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위독한 어머니가 죽은후 빠져나온 영혼이 우물에서 물을 마시는데 그걸 그린 화가의 그림속으로 영혼이 깃들어서 사또가 그림을 볼때 귀신이 깃든 그림의 "살기"가 느껴졌다는 얘기죠. 사또가 그림을 볼때 그림과 죽은할머니의 모습이 오버랩됐죠. 그림에서 눈동자가 왔다갔다하진 않았죠. 그랬다면 코메디가 됐겠죠? 그리고 사또가 "태어나서 이렇게 무서운 그림은 처음봤다"고 놀래서 무서워하고...ㅋㅋ 이게 진짜 줄거리인듯..

    2008/08/06 23:54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20년전에 하도 어렸을때 본거라 정확하진 않았나 봅니다. 그런데 제가 기억하는거와고 좀 정말 다르네요^^;

      곤장하고 공동묘지 장면은 자신있게 말씀드리기에는 기억에 자신이 없는데요.

      가장 중요한 그 그림. 제 기억으론 그 집의 엄마가 우물가로 나온건데 화가가 귀신을 그리려는 집념이 너무 강해 귀신인줄 알고 그림으로 그리면서 산사람의 영혼을 빼갈 정도가 된거로 기억해요. 그리고 그 그림속의 눈동자, 그 그림에서 얼굴을 보여주는데 눈동자만 살아있는 사람 눈동자가 들어가 있고 눈동자가 막 이리저리 움직였어요. 그게 정말 무서웠어요. 그리고 마지막 성우분이 너무나 집착이 강하면 산사람의 영혼을 뺄수도 있다 뭐 그런 교훈적인 나레이션으로 끝났던거 같은데, 여튼 이게 제가 기억하는 줄거리에요.

      그나저나 한 20분 후면 전설의 고향 하겠네요. 전 KBS실시간 보기로 지금 보려고 인터넷 들어 왔네요 ㅋㅋ

      2008/08/06 21:28
    • Favicon of http://junbuilder@naver.com BlogIcon 엘도라도  수정/삭제

      저도 확실히 기억하는 장면은 마지막 부채 그림에서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였다는건 확실히 기억합니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2008/08/07 11:04
  5. 민봉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된 내용이 있네요. 덕대골 편에서 새댁이 병든 남편을 위해 밤마다 나간건 시체를 캐서 고아 먹이기 위함이 아니고, 공동묘지 넘어 있는 사당에 기도를 하기 위해 간것입니다. 그것이 동네 사람들에게는 밤마다 시체를 먹으러 다닌다고 소문이 난 것이지요. (전설의 고향 검색하시면 덕대골 편 보실 수 있어요 ^^) 그리고 그 사당에 밤마다 치성을 드린게 하늘에 닿았는지 어느날 집앞을 지나던 스님이 덕대골에 가서 어디어디로 가서 무슨 시체의 다리 하나를 잘라 고아 먹이라고 하지요. 그 이후는 동일..

    2008/08/06 21:51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아 그렇네요. 민봉기님 글 읽다보니 이제야 그 생각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2008/08/06 22:03
  6. 민봉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에 서린 귀신 저도 그거 볼 때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하니 재밌네요.. ㅎㅎ

    2008/08/06 22:00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기억하시는 분이 또 계시네요*^^. 전 지금 전설의 고향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보면서 블로그 하는데, 구미호인데 왠지 가문에 구미호가 있다라는게 강경옥님의 두사람이다가 문득 생각나는데요, 꽃가마 안에있는 새신부 나온느데 좀 무섭네요 ㅋㅋ

      2008/08/06 22:09
  7.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8/06 22:05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감사합니다.티스토리 운영자 여러분 즐거운 밤 되시고요.

      2008/08/06 22:07
  8. 바람이 분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기억하는 가장 무서웠던( 귀신 그림 그리는.. )편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보다 말아서 끝을 기억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항상 누가 전설의 고향 어떤게 가장 무서웠냐 하면 딱 이편을 꼽았었었거든요^^ 정말 다시 볼 기회가 생기면 이번엔 끝까지 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그 영화 기대되는데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 만드셔야 합니다!!!

    2008/08/06 23:17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괴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듯하네요. 이번 특집 드라마 끝나면서 마지막에 스페셜로 이거 괴화 보여 주면 좋을듯 싶은데요^^;;

      감사합니다. 단편영화 만들면 좋은기회에 보여드리고 싶네요. 여기 블로그에서 공개할지도 몰라요 ^^;;

      2008/08/06 23:27
  9.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구미호 막 끝났는데. 캐실망 ㅠ.ㅠ 꽃가마안에 일홍이 나올때까지는 좀 무서울거 같았는데, 그담에 초경 나오는거랑 증조부까지는 뭔가 재미있을거 같았는데. 본격적으로 박민영이 구미호로 변하는 거부터는 왠지 예전의 구미호 같은 느낌이 안나네요. 이번 구미호는 왜 머리를 올린걸까요? 그리고 박민영은 초경을 안했는데 왜 구미호로 변한거에요? 분노를 느껴서? 그리고 그 오빠는 그리 반대를 하더니 왜 마지막엔 다시 간을 갔다가 바치는 거에요? 구미호 특유의 맛도 없고 이야기 내러티브도 잘 이해가 안되고. 그러면서도 담편 아가야 청산가자가 또 궁금하니 내일을 기대하는 수밖에ㅋㅋ

    2008/08/06 23:16
    • 바람과함께사라지다  수정/삭제

      사실은 동생도 초경을 한게 아닌가 싶구요. 하지만 할머니가 검사할때 언니가 초경한게 밝혀져서...언니까지 검사하고 끝났죠.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그 착한 종손이 자기 부모님을 끔찍히 생각했잖아요. (구미호보고도 못죽이게 하고...) 결국 효도의 일환으로 자기 아버지에게 간을 바치는게 아닌가 싶어요. 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했죠...어쨌든...저도 좀 실망함.^^; 내용이 좀 정신이 없더군요.

      2008/08/06 23:52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할머니가 초경 검사할때 4명 손녀들에서 박민영이가 3번째 서있고 박민영 검사하고 마지막으로 언니를 검사했어요. 박민영도 초경 했으면 알았을거 같은데 아마 그 이후에 박민영도 초경을 했을려나요. 그리고 종손은 그럼 자기 아버지 목숨을 연명시키기 위해 20년을 자기가문 여식들을 받쳤다는 건데 좀 그래요. 여튼 내용도 내용이지만 구미호가 전혀 구미호 같지 않고 좀 실망였어요 ㅠ.ㅠ

      2008/08/07 00:19
  10. 바람과함께사라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린시절 전설의 고향을 보고 자란 세대인데...^^ 너무 어릴때라 그런지...모든 이야기가 다 기억나지는 않아요. '괴화'(?)이야기는 제가 안봤는지...기억이 전혀 안나네요. 전설의 고향은 조선시대 말고도...도미설화(백제시대), 바리데기 공주(전설) 같은 이야기도 했었는데...그래서 참 인상이 깊었다는...

    2008/08/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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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전의 한편의 드라마였는데 이렇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재미있으면서도 즐겁네요*^^*

      2008/08/06 23:56
  11.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난히 겁이 많았던 저는 아마 83년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전설의 고향 뒤에 무슨 토요명화 비슷한걸루 "프랑켄슈타인"이 방영된 날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마루에서 크게 틀어놓고 보시는 바람에, 정말 무서운 하루 ㅜㅜ

    2008/08/07 08:21
  12.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무서운 편이라기 보다는 기억에 남는 것이, 1000(?)년 묵은 쥐귀신(?) 퇴치하는 내용인데....그 요괴를 상대하려면 열 손가락의 손톱을 다 빼서 고양이한테 고아먹여서 상대하게 하는 건데....결국 무협영화같은 대결끝에 고양이가 이기고 고양이도 지쳐서 쓰러져 죽는내용....무섭고도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8/08/07 08:25
  13. 이슬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깍지손이 제일무서웠어요ㅠㅠ 손이막 귀찢고 ㅎㅎ

    2008/08/07 08:56
  14. 미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손재원님 말씀처럼 국그릇에 담긴거 지렁이구요, 여곡성입니다. 넘 무섭고 징그러웠죠. 전 외국에 살아서 전설의 고향을 본 적은 없지만, 그나마 여곡성을 우연히 봤는데 정말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최고로 무서운 영화 였어요.

    2008/08/07 10:03
  15. 오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겁이 많아 무서운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보려고 하는데, 전설의 고향은 어린 시절 한자락 추억으로 남았네요. TV앞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이불을 덮어쓰면서도 궁금증을 참지 못해서 이불을 살짝 들고 빼꼼 내다보곤했지요. 그 중에서도 글쓴이께서 얘기한 '괴화'편은 정말 두고 두고 저한테 납량특집이 되어 주었어요. 집에 커다란 여자 그림이 있었는데, 그 얼굴이 무서워 정면으로 보지 못했어요. 나중에 그 그림을 그려준 사람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너무 무서워서 그림을 버려 버렸지요. 아휴~~ 지금도 무서워..

    2008/08/07 10:12
  16.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전 어릴 적이 곧잘 귀신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할머님꼐서
    꼭 무릅에 앉히고는 이야길 하시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런 아름다은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요즈음에는 아이들이 어찌 농니분들을 냄새가 난다고 싫어한다는
    어느 읽을거리를 보면서 마음이 이프던데
    전설이 고향이 그리운 시절이기도 하네요

    2008/08/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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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직도 할머니 냄새가 그리운데, 요즘 아이들은 ㅠ.ㅠ 그제 어제 전설의 고향 보면서 할머니 생각도 나고 어렸을때 이불 뒤짚어 쓰고 보던 어린시절 추억도 다시 해봅니다, 온누리님 주말 잘 보내시고요~

      2008/08/08 18:42
  17. Favicon of http://gogumakoll@.naver.com BlogIcon 최승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전설의 고향이 예전보다 재미가 없는데엽 이유야 뭐 많겠지만 제가 보는 바로는 우리나라 고유에 정서에 기댄 귀신영화일수록 여백의 미을 살려야 한다고 봄니다.
    예을들어 창호지을 손가락으로 뚷어서 안에 있는구미호가 사람간을 먹는장면이 있다고 하면 화려한 그래픽으로 확보여줄것인가 아니면 얼굴도 보일똥말똥한 머리긴여자가 사람눕여놓쿠 뒷모습으로 우걱우걱거리다가 살며시뒤돌아보는뎅 긴머리사이로 눈 살짤 비친다 이런거져 귀신에 대명사는 사람같이 보이면서 실제로는구신이다 이런것이 무서운것임니당 너무 과도한 분장 CG는 역효과을 분장이나 CG로 귀신영화을 만들때는 우리나라 정서는 안맛져 드라큐라그런것이 딱 좋씀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기댄 고유귀신은 여백의 효과
    그냥 우물하나 있고 집있고 소리만(소리도 너무 과도한것 빼고)휭하니 살짝난다 그러는것이 더 상상력을 자극해서 무섭씀니당 다 깔발리면 안무섭져 비키니가 더 유혹적이듯 누드사진보다 아무튼지 더욱 노력하셔서 좋은 전설의 고향을 만드시길

    2008/08/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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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백만배되는 지적이네요. 여백의 효과를 살리는 그 공포가 정말 소름이 돋게 하죠. 감사*^^*

      2008/08/13 18:24
  18. koreancowbo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설의고향은 저도 어렸을때 추억많지요. 전 형하구 누나가있는데 울셋이서 전설의 고향이 하는날밤이면 이불을 아룻묵에 펴놓구 셋이서 이불속에 푹들어가 이불로 눈가리며 본기억들이 아주 생생히 나구요 제가 젤루 무서웠던건 구미호와 내다리내놔였는데 티비보다가님이 아주 실감나게 글을 써주셔서 그때 기억이 새록합니다. 아직두 그 말귀가 귀에 울리네요 내다리뇌나~~ ^^; ㅎㅎ 저도 공감해요 울나라정서에 맞는 공포영화가 그래도 좀 무섭더라구요 할리우드 공포영화들은 하나두 않무서워요. 어렸을때 그래도 조금 무섭게 본 13일에 금요일이였는데 .. 글 재미있게 잘읽구갑니다.

    2008/08/18 12:52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코리언카우보이님은 저 어렸을적 추억하고 비슷한 경험이 많네요^^;; 지금도 그때의 누이들하고의 기억이 좋은 추억이지요. 저도 어럈을때는 13일 금요일이나 엘름가의 악몽같은 영화들이 무섭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별로 안 무섭다는, 원가 으스스한 소름이 돋는 그런 공포영화가 좋지요^_^;

      2008/08/22 10:58
  19. 현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08/08/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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