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으시는 이 노래는  "첫키스만 50번"을 보신분들은 영화음악으로 혹은 CF나 드라마 어딘선가 아주 많이 귀에 익은 음악일 것입니다.  처음 들으면서도 귀에 익다면 아마 이노래의 원본이 되는 두곡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What a wonderful world)"을 언젠가 한번은 들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네 지금 들으시는 곡은 바로 이 2곡을 믹싱해서 아주 멋지게 한곡으로 만든 곡입니다.

그래서 노래 제목도 "Over the rainbow/what a wonderful world" 입니다.

귀에는 익숙한데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듯 합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이스라엘 카마카와위올레(Israel Kamakawiwoʻole) 란 가수입니다. 긴 이름때문에 별명인 이즈(IZ)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요.

아름다운 선율에 속삭이듯 부르는 이 분의 사진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분의 커다란 덩치에 많이들 놀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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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90 센티의 키에 한때는 무려 344Kg까지 나갔다고 합니다. 하와이 출신이고요, 노래를 불을때는 하와이 전통악기인 작디작은 유클레리를 들고 노래를 하는 모습은 앙증맞기 까지 하지요.
그를 기억하는 팬들은 그를 "부드러운 거인"이라고도 부르고요. 하와이 이름인  Kamakawiwoʻol는 하와이말로 용기있는 남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1959년생인 그는 10대 시절  형인 스키피(Skippy)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The Makaha Sons of Niihau 라는 밴드를 만들어  음악을 시작  합니다. 그의 나이 17세 처음으로 앨범을 발표합니다. 이때부터 프로 음악의 세계에 들어간 이즈는 하와이의 토속음악에 재즈, 레게등과 조화된 음악으로 80년대까지 투어와 앨범으로 성공적인 음악 생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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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kaha Sons of Niihau, 왼쪽 부터 2번째가 IZ, 앞 가운데가 그의 형 Skippy



그러던중 1982년 밴드활동을 같이하던 형 스키피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납니다.그의 나이 28살.

형이 없는 자리에서 이즈는 90년까지 그룹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1990년 구룹을 떠나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냅니다. 그의 첫번째 앨범으로 이즈는  하와이 음반 위원회에서 주는 올해의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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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93년 바로 "오버 더 레인보우/왓어 원더풀 월드"가 들어간 2번째 앨범 "페이싱 퓨처(Faceing Future)"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1993년 빌보드 차트 25위로 데뷔를 합니다. 이 음반은 그 후로도 스테디 셀러로 팔려나가 2005년 하와이에서 발표된 앨범으로는 최초의 플레티넘 앨범으로 공인 받습니다.

1994년 하아이 음반업계가 주는 최고 가수상 수상. 그의 음악 활동이 인정받으면서 그는 그의 노래로 삶의 방식으로 하와이 주민들의 권익과 독립의 메세지를 전하기 시작 합니다.

1997년, 음반 협회가 주는 올해의 남자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인기 가수상, 하와이 최고 컨템퍼리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이 시상식에 참여해서 트로피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만과 과다 체중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이 시상식을 병원에서 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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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당시의 IZ


그리고 같은해 1997년 6월 26일 새벽 12시 18분. 아내와 딸의 품안에서 저 무지개 넘머 파랑새가 날고 있는 곳으로 영원히 가버립니다. 그의 나이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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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장례식날 하와이 깃발은 조기 계양 되었고, 그의 장례식엔 만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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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는 세번째로 비정치인으로서 처음으로 그의 화장한 재를 뿌리는 식이 호놀루루에서 거행 됩니다. 그날 호놀룰루의 해변에는 만여명이 모여 떠나는 그의 모습을 지켜 보았으며 이는 장례식이 아닌 하와이언 축제처럼 치루어 집니다.

그의 장례식이 담겨있는 추모 영상 입니다. 그럼 여기서 듣고 계신 음악을 아래에서 정지하시고 영상을 보세요.





아래는 가사가 나온 유튜브 영상에 한국어 가사를 붙여 보았습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더 감동 이지요.




잘 보셨다면 손을 살짝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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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llo.tistory.com BlogIcon 옐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곡을 섞은,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어쿠스틱풍의 악기소리와 함께..
    가슴이 따뜻해지는 멜로디네요..

    첫키스만 50번째가, 그 아담샌들러나오는..
    영화도 재밌게 본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이 따뜻한곡을 부른 IZ,
    음악으로, 덩치만큼이나 커다란 감동을
    세상에 줬던것 같네요.

    잘듣구 갑니다^^

    2008/07/09 22:06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노래만 알고 참 좋다고 했는데 그래서 누가 부른건가 찾았다가 이런 이야기가 있어 추모 영상 보다 눈물 콧물 되면서 무한반복으로 들은 기억으로.. 그런 추억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어 적어 보았네요. 잘 들으셨다니 감사하지요*^^*

      2008/07/09 22:14
  2. Favicon of http://lazybin.tistory.com BlogIcon lazyb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음악으로 이 음악이 사용된 경우는 또 있습니다.
    2000년도에 나왔던 Finding Forrester 의 엔딩송으로 사용되었지요..
    http://www.imdb.com/title/tt0181536/soundtrack

    2008/07/10 05:51
    •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글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파인딩 포레스터는 못본영화인데 그런 영화에 이런 음악이 엔딩곡으로 쓰이면 멋있을거 같네요. 디비디 구해서 볼께요.

      2008/07/10 19:52
  3. 피그렛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멋진 가수들의 좋은 노래들이....
    삶과 마음을 잔잔히 울려줍니다.
    감사합니다.

    2008/08/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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